소지섭은 7일 소속사 51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4월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한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썼다.
소지섭은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소지섭과 결혼한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1977년생, 올해 43세인 소지섭과는 17살 차이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며 아나운서로 데뷔한 조은정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진행을 하며 '롤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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