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접수 기간은 오는 8일부터 5월22일까지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한 여건에서 시민을 비롯한 전 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
내용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사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희망메시지 △ 공공영역의 우수사례 등 공모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내국인 뿐 아니라 국내외 거주 외국인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영상·이미지 2개 분야이며 48개 작품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에 서울시장상과 시상금 총 3000만원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공모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작품을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공모전 접수부터 심사, 시상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온라인 뉴스 사이트 '내 손안에 서울'과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처로 연결되는 배너 등이 안내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낯선 환경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 민관의 다양한 대응 우수사례, 희망메시지 등을 발굴‧공유해 시민과 서울시, 세계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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