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게이오대병원은 지난달 31일에 연수를 마친 레지던트 1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이 사람과 접촉이 의심되는 같은 레지던트 99명에 대해 2주간 자택대기를 지시했다. 이후 이날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해 18명이 확진됐다.
특히 이들 중 약 40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움직임과 반대로 단체 회식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된다.
병원 측은 "이들이 한 행동은 환자를 보호해야 할 의료자로서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회식을 하지 말라고 지도해왔다고 말하고, 엄정한 주의 및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자 중에는 회식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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