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커들로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고문들이 코로나19 채권 발행을 논의해왔다며 "지금이 구제금융 기금 마련을 위한 채권을 팔 시기"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의 향후 보건과 안전, 경제에 대한 장기 투자가 될 것"이라며 "기술적인 사항은 차치하고 전쟁 채권과 정확히 같은 개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쟁 채권은 제1·2차 세계대전 당시 정부가 일시적으로 필요한 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 정부가 코로나19가 확산된 현 상황을 전쟁과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정부는 미국 경제를 다시 개방할 최적의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면 4~8주 내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에 따라 경제 재개방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검사를 제대로 감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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