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풋볼 '전설' 톰 뎀프시, 코로나19로 사망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 2020.04.06 10:15
/사진=뉴올리언스 세인츠 구단 홈페이지 캡처
미국프로풋볼(NFL)의 전설적인 스타인 톰 뎀프시(73)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

NFL 뉴올리언스 세인츠 구단은 6일(한국시간) "뎀프시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뎀프시는 2012년부터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었으며, 지난달 25일 코로나19에 확진돼 결국 사망했다.

뉴올리언스 세인츠 구단은 "뎀프시는 마지막까지 요감하게 병과 맞서 싸웠다"고 전했다.


1947년생인 뎀프시는 미국프로풋볼의 전설 중 한 명이다. 오른쪽 발가락과 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지만, 이를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뎀프시는 1969년 뉴올리언스에서 데뷔해 필라델피아 이글스, 로스앤젤레스 램, 휴스턴 오일러, 버팔로 빌스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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