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법무2그룹장에 정재헌 전 부장판사 영입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20.04.06 10:24
SK텔레콤은 법무2그룹장(부사장)에 정재헌(52)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하고 법무 조직을 이원화했다고 6일 밝혔다.

정 전 판사는 김명수 대법원장 인사청문회 당시 청문준비팀장을 맡았고, 전 정권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한 특별조사단에 참여하는 등 사법 개혁에 앞장서 왔으나 지난 1월 말 사직했다.

SK텔레콤은 최근 법무그룹을 1그룹(이동통신)과 2그룹(신성장)으로 확대 개편하고 정 전 판사를 법무2그룹장으로 임명해 신사업 분야 법무 업무를 맡겼다. 1그룹장은 기존 법무실장을 맡았던 박용주 부사장이 담당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MNO)와 신성장 동력인 뉴 ICT 사업에 경영지원 운영체제를 분리 도입하는 '듀얼 OS'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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