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가업승계 책임진다"..고액자산가 맞춤 컨설팅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4.06 09:59
KB증권은 HNW(High Net Worth,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세무, 부동산, 투자 등 자산관리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 'KB able Premier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은 고액자산가 고객의 재무 컨설팅은 부의 이전과 자산 증대라는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영역에 걸쳐 있는 만큼 '기업인 세무자문센터'를 통한 자문의 범위와 수준을 넘어 보다 체계적인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는 '한 분을 위한 모든 자산관리'를 목표로 상속·증여를 중심으로 한 세무 컨설팅과 기업 금융 컨설팅이 결합된 가업승계 컨설팅이 핵심이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투자 자문 및 관련 세무 자문, 주식 매매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금융상품 투자 절세 전략, 투자 컨설팅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 인력은 KB증권 소속 세무사와 은행-증권 겸직 인력인 부동산 전문가, 변호사가 주축이다. 또 기업 금융, 리서치센터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KB금융그룹 전문가 집단인 'KB WM 스타자문단'이 지원하는 구조다. KB금융그룹의 컨설팅 역량을 총동원 한다.


KB증권은 지난 1월 차별화된 투자 상품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강남의 삼성동과 대치동, 강북의 여의도에 '금융센터'를 개설했다. 금융센터를 중심으로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체계적인 가업승계를 통해 그동안 일궈온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이전하고자 하는 VVIP 고객의 요구가 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면에서 'KB able Premier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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