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80대 코로나 확진자 숨져…"극단적 선택한 듯"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0.04.05 21:17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해외 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을 받고 치료 중인 80대 여성 환자가 숨졌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경 안동의 한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의료진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경산 지역 요양병원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평소 지병을 앓았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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