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령' 뉴질랜드 교민 7일부터 귀국길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 2020.04.05 15:46
중국 우한 전세기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코로나19(COVID-19) 봉쇄령으로 발이 묶였던 뉴질랜드 교민들이 오는 7일부터 귀국길에 오른다.

5일 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뉴질랜드 정부의 협조를 받아 270여명의 교민들을 태운 에어뉴질랜드 임시 항공편이 오는 7일 오전 10시 출발한다.

2차 귀국편은 오는 10일 오전 출발 예정인 대한항공 임시 항공편이다. 현재 예약을 받고 있고 3차 귀국편도 일정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에서 귀국을 신청한 교민은 오클랜드 한인회 1800여명,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180여명 등 2000명 규모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전국민을 한 달간 집에 머물게 하는 봉쇄령을 내렸다. 이로써 학교와 사업장이 폐쇄되고 교민들의 귀국길도 막혔다.

이날 현재 뉴질랜드 코로나19 감염자는 1039명이다. 사망자는 1명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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