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되는 가운데 4일 도쿄도(東京都)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100명을 넘었다.
NHK는 이날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8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91명으로 늘어났다.
도쿄도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주말에 이어 이날과 5일에도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감염 경로를 모르는 감염사례나 젊은 세대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쿄도는 생활필수품 구입이나 병원에 가는 것 외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야간에 번화가에서의 집단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도 속속 나오면서 야간외출과 밀폐된 곳, 인구밀집지역, 밀접한 인적 거리 등도 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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