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2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씨(89·여)가 사망했다.
지병으로 당뇨, 고혈압, 치매 등을 앓은 A씨는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7시15분쯤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B씨(80)가 숨졌다.
B씨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의료원을 거쳐 칠곡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을 앓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79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