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적 마스크 1215만개 공급…소형 84.6만개 추가 공급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0.04.04 13:48

정부가 1215만4000개의 공적 마스크를 주말 이틀간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이같은 내용의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공급되는 마스크는 979만3000개, 5일 공급 마스크는 236만1000개다.

4일은 약국에 832만3000개, 하나로마트에 16만6000개가 공급된다. 또 의료기관에 우선공급되는 물량은 130만4000개다. 특히 소형 마스크 84만6000개를 전국에 있는 1만5317개 약국에 추가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주 소형 마스크 공급 건수는 모두 212만8000개다.

5일에은 약국에 227만2000개, 하나로마트에 8만9000개가 공급된다.

식약처는 일부 공적판매처가 주말 휴무이므로 휴일지킴이약국을 이용하고 농협하나로마트 홈페이지와 마스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 여부서 재고량을 확인해 방문해달라고 주문했다.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생 포함한 이전 출생자, 2010년 포함 이후 출생자,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이며, 대리구매시 필요서류를 갖춰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정부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해당 마스크 전부를 즉시 출고해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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