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엘리베이트 버튼 안 눌러도 작동한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0.04.05 11:06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으로 다중이용시설 비접촉 원격제어 구현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개념도/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기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발생된 승강기 등 다중접촉시설의 사회적 불안감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LH는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공동현관, 승강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적용 방안을 마련했다.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임대주택 입주민은 무선 통신기술을 통해 소지한 스마트폰 어플로 공동현관문을 원격 개방할 수 있게 된다. 자동으로 승강기 호출 및 거주 층이 선택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접촉 없이도 세대 현관까지 출입할 수 있다.


질병에 취약한 고령자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장기임대주택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활동 편의를 제공하며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H는 이 기술을 2021년 준공되는 장기임대주택 단지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연간 4만가구가량의 신규 장기임대주택을 공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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