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4대연금 고객 전용 '최저 2%대 대출' 출시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0.04.03 14:29
KB국민은행은 4대연금(국민연금,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신상품을 출시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4대연금(국민연금,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B 4대연금 신용대출'은 4대 공적연금을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받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종합통장자동대출을 포함해 1년 이내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최장 10년까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분할상환방식은 1년 이상, 5년 이내다.


KB국민은행을 20년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최고 연 0.3%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대출금리는 연금종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지만 최저 연 2.80% 수준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한 고객의 생활안정, 자금 지원을 위해 새롭게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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