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출시 초기 매출액을 지켜내지 못한 전작 리니지M과 달리 리니지2M은 출시 후 5개월 동안 아주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리니지2M은 일평균 41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 예상치인 35억원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07.1% 증가한 7430억원, 영업이익은 241.7% 늘어난 2720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실적 모멘텀은 2분기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 흐름이 국내외에서 안정된 가운데 리니지2M의 매출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고, 2분기부터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리니지2M 해외 진출과 블레이드앤소울2 신작 출시라는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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