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전 대법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새둥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4.02 19:55
이상훈 전 대법관/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이상훈 전 대법관(64·사법연수원 10기)이 우리나라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새 둥지를 틀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법관은 전날(1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전 대법관은 송무분야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2월 27일 퇴임한 이 전 대법관은 개인사무소를 열었다. 올해 2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로펌의 취업제한 기간이 풀렸다.

전남 광주 출신인 이 전 대법관은 광주일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 부장판사, 대법원 법원행정처 차장을 역임했다.


이 전 대법관 동생은 판사 출신인 이광범(61·13기) 엘케이비파트너스 대표변호사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오늘부터 자녀장려금 신청
  5. 5 '비곗덩어리' 제주도 고깃집 사과글에 피해자 반박…"보상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