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뜨린 동료 총기 찾다…해병대 부사관 숨져

머니투데이 정회인 인턴기자 | 2020.04.02 17:46
연평도=뉴시스]최진석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 방어부대서 해안포 사격을 지시해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가운데 27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바라본 해안에 해양경비정과 해병대원들이 해안 경계작전을 하고 있다. 2019.11.27. myjs@newsis.com
고속단정 출동훈련 중 분실된 총기를 찾기 위해 수중수색을 하던 해병대 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해병대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인천시 강화군 외포리의 한 바닷가에서 실종된 A원사(45)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원사는 이날 오전 같은 부대 소속 B하사가 고속단정 출동훈련 중 K-2총기 1정을 바다에 빠뜨리자 수중수색을 하던 중 실종됐다.


A원사의 실종된 것을 인지한 군 당국은 수색을 진행, 오후 4시 15분쯤 A원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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