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내년 선로작업시간 최소 3시간30분 확보"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 2020.04.02 12:42

'2021년 선로작업계획 확정'…열차 안전운행·시설물 성능 개선

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열차의 안전운행과 철도시설물의 성능 개선을 위한 '2021년 선로작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021년 선로작업계획에는 일일 선로작업시간을 최소 3시간30분 확보하고 선로작업자 간 일정 중복방지, 특정장소에 선로작업이 집중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일일 3시간30분을 초과하는 선로작업에 대해서는 작업난이도와 단계별 시공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분한 작업시간을 확보토록 했다.

또 열차의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노후 철도시설물 성능 향상을 위한 긴급작업은 인력과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열차운행시간 단축과 작업시간 확보방안을 한국철도(코레일)과 협의해 적기에 선로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정한 작업시간 확보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철도시설물 성능을 강화하고 이용객 중심의 선로사용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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