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스케일' 中인터넷서 1초 만에 78억 로켓 판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4.02 12:05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중국 하이난성 원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차세대 발사된 대형 운반로켓 창정(長征) 5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로켓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1초 만에 판매됐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가 1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몰'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로켓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는 항공우주과학기술유한공사가 제작한 'KZ-1A 고체연료 운반 로켓'이다. 가격은 온라인 할인가를 적용해 4500만위안(78억원)이다.

구매자는 타오바오에 계약금 50만위안을 지불했고, 항공우주과학기술유한공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나머지 잔금을 지불했다.

하지만 실제로 실물 로켓 1대가 거래된 것은 아니다. 구매자는 로켓의 브랜드 결정권과 발사체 시설과 발사체 자체의 광고 판매권 등을 구입했다.


이번 거래는 생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의 범주가 크게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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