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관계자는 2일 언론브리핑에서 "2명은 (검거) 확인돼 있다"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같은 사람인지 아닌지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검거된 2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수사 상황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실제 이들이 조씨의 진술과 같이 박사방을 함께 운영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단언하기 어려우며 현재 수사 중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잡힌 2명이 박사방을 운영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수사 중이고 (조주빈측이) 언급한 사안이라 검찰과 협의해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검거된 2명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는 아니며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이다.
한편 조씨 변호인은 전날(1일) 조씨가 박사방 관리자가 사마귀, 부따, 이기야 등이 있었다며 총 30개의 방을 관여했다고 밝혔다. 조씨측 변호인은 조씨가 주범이 맞다면서도 나머지 3명과 상하관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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