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일상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순이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주 먼 옛날 잘 나가기를 꿈꾸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어요. 손이 많이 가는 철없는 부인도 있었고요. 아무리 잘 나가려 해도 잘 나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는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어요. 지금 인생도 나쁘지 않다. 그 뒤로도 오래도록 상순이는 행복했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자막으로 담겨 있다.
자막 화면 사이에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행복한 일상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은 이효리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반려견들은 함께 모여 햇살을 만끽하고 있다.
이효리가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장난을 치는 모습과 8년 차 부부가 입을 맞추고 있는 키스 사진도 공개됐다.
이를 본 이효리의 절친 디자이너 요니피가 "이거 뭐야, 너무 웃겨"라고 댓글을 남기자 이효리는 "심심해서 편집 좀 해봤어"라고 답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제주도에서 머물며 유기견을 돌보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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