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동생' 이지안 "이혼 후회 없지만 가족과 멀어져 아쉬워"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 2020.04.02 06:44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절친한 친구와 동해 여행을 떠난 이지안의 모습이 담겼다./사진=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절친한 친구와 동해 여행을 떠난 이지안의 모습이 담겼다.

이지안은 "이혼 후회 안 하냐?"라는 친구의 질문에 "결혼도 후회 없고, 이혼도 후회 안 한다"며 "모두 내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이지안은 "그런데 가족과 멀어지게 된 게 아쉽다"며 "내가 힘들어도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일부러 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터놓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안 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인생에서 후회를 하지 않는다는 게 중요하다"고 위로했다.

이지안은 "날 위로하는 가족들이 힘들까 봐 거리를 뒀다"고 말했다. 같은 아픔인 이혼을 겪었던 박은혜도 "내가 울지 않고 내 상태를 말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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