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모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13명으로 늘어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20.04.01 17:06

경기도, 심층역학조사 및 2200여명 전수검사 중

/사진제공=경기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 확진자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심층역학조사와 함께 의료진 및 입원환자 22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확진자는 간호사 1명, 원내환자 6명, 원외환자 1명, 간병인 4명, 미화원 1명이며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도는 현재 즉각대응팀을 파견 현장대책반을 구성하고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의정부성모병원은 일시 폐쇄됐고 신규외래 및 입원이 중단된 상태로, 병원 의료진 및 입원환자 등 2200여 명에 전수검사를 실시중이다.


한편, 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23명이 증가한 501명으로 시군별로는 성남시 112명, 부천시 70명, 용인시 54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11.7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 10.3명, 군포 9.2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171명은 퇴원했고, 현재 324명이 도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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