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반도체공장 코로나 확진자 나왔지만 '정상가동'…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20.04.01 16:27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반도체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하지만 이 확진자가 이미 상당기간 출근하지 않은 상태여서 생산라인은 그대로 정상 가동 중이다.

1일 외신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에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1명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현장 방역과 위생관리를 모두 진행했다"며 "제품 생산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사업장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으로 삼성전자 임직원 3000명과 협력사 직원 등 총 1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시에도 확진자가 사무동에 근무하는 직원이어서 생산라인 가동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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