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잘 나가네"… 한국GM 3월 내수판매 전년보다 39.6%↑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 2020.04.01 16:14

SUV 수출 부진에 총 판매량은 전년比 11.8%↓

트레일블레이저 / 사진제공=쉐보레

한국GM이 지난 3월 한 달 간 총 3만791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11.8% 줄었다.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를 중심으로 중심으로 내수판매 실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수출 실적이 악화 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

부문별로 지난달 내수판매는 8965대로 전년 동월보다 39.6% 증가했다. 지난 2월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가 318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경차 '스파크'가 2551대 팔렸고 △트랙스(760대) △말리부(535대) △트래버스(532대) △볼트EV(43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수출은 2만895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8% 줄었다. 중대형 승용차가 1449대(203.87%)로 호조를 보였지만 △경승용차 5218대(-55%) △SUV 2만2286대(-8.7%)가 부진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트래버스, 콜로라도에 이어 트레일블레이저까지 성공적인 국내 출시가 이뤄지며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강화됐다”면서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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