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울경벤처투자센터 문 열어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0.04.01 14:53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 혁신기업에 모험자본 공급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2월 14일 서울 강남구 BNK벤처투자 본사에서 BNK벤처투자 출범식을 하고 있다.
BNK금융이 1일 지역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해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인 ‘부울경벤처투자센터’를 개소했다.

부산시 부산진구 BNK부울경CIB센터 내에 문을 연 부울경벤처투자센터는 지역 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 벤처투자센터이다.

BNK는 그룹 계열사에 분산되어 있는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업무를 부울경벤처투자센터에 집중시켜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및 확장 단계까지 원스톱(One-Stop) 금융지원을 제공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센터 운영과 신속한 투자검토 추진을 위해 부울경 지역에 대한 투자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벤처투자 전문가도 새로 영입했다.

BNK 김지완 회장은 “부울경벤처투자센터가 지역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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