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신문 헬싱긴 사노마트(Helsingin Sanomat)에 따르면 핀란드는 지난달 30일 핀란드인 검체 채취 샘플을 한국 실험실로 보내기 시작했다.
첫 샘플은 1일 오후(현지시간) 헬싱키 반타에서 핀란드 국적기인 핀에어를 통해 보내진다. 총 2주간 한국에서 1만8000개의 검체 샘플을 분석하는 것이 목표다.
핀란드는 자국의 검사 능력과 공간 부족 등을 고려해 한국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1일 기준 한국산 진단키트 협조 요청을 한 나라는 121개국이다. 수출 요청 35개국, 인도적 지원 요청 31개국, 수출과 인도적지원 혼합 요청 24개국, 민간 차원요청 31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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