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전설, "케인, 무리뉴 밑에서 슈팅 5번도 힘들 것"

OSEN 제공 | 2020.04.01 13:31


[OSEN=이승우 기자] 해리 케인과 토트넘의 동행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스날의 레전드이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은 조세 무리뉴의 토트넘에서 케인은 제 능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머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매체를 통해 "무리뉴 밑에서는 1경기에서 슈팅 5개도 하기 힘들다"라며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팀으로 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케인은 최근 축구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과 SNS 질의응답에서 “팀이 발전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더이상 남을 이유는 없다”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케인이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토트넘에 영원히 남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토트넘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


머슨 또한 토트넘에서 케인이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기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머슨은 “케인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라며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머슨은 토트넘에 무리뉴 감독이 있는 이상 공격수 개인이 발전하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리뉴 밑에서 케인은 1경기에 슈팅 5번도 하기 힘들다”라며 “토트넘의 성적이 더 좋아지더라도 케인은 한 시즌에 10골만 넣는 것을 원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
  5. 5 "방시혁 이상한 대화" 민희진 지적한 카톡 뭐길래…네티즌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