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번 선거는 일하는 사람' 뽑아야…경기도 교통난 없애겠다"

머니투데이 수원(경기)= 유효송 기자 | 2020.04.01 12:07

[the30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소방공무원과 의료진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소방공무원 인력 증원과 처우개선을 조속히 이룰 것'이라 밝혔다. 2020.4.1/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 위원장이 1일 "민주당에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이날 경기도 수원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 전쟁을 이겨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며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4·15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국난의 시기마저 정쟁으로 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치인들이 싸울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결단하고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정부 여당은 경기도의 교통난을 없애기 위해 GTX-A,B,C노선의 추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에 더해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과 분당선 연장, 광역급행철도망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망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24시간 공공 어린이병원, 서부권 관광벨트 활성화, 평화경제 통일특구도 추진해 경기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노력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안전한 대한민국의 실현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어버이날, 용돈 얼마 받고 싶으세요"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4. 4 '코인 천재' 아내, 26억 벌었다…명퇴 남편 "내가 요리할게"
  5. 5 "현금 10억, 제발 돌려줘요" 인천 길거리서 빼앗긴 돈…재판부에 읍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