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美 환경청 주관 '에너지스타상' 최고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0.04.01 11:49

(상보)

에너지스타상/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LG전자는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2020 에너지스타상'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 기업과 단체 약 2만개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 등을 평가해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모델 중 절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주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 등급을 지속 확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홈페이지에서 소비자들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품 소개 페이지에 에너지스타 취득 여부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너지 저감 노력 외에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자원순환, 친환경소재 사용 등 환경 전반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 개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에너지스타 인증제품 확대와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등을 인정받아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북미시장 모델의 80% 이상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고 인증제품 규모는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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