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코로나19 확진 "숨 가쁘고 먹는 일도 고통"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 2020.04.01 11:20
모델 알렉시나 그레이엄/사진=알렉시나 그레이엄 인스타그램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 중인 영국 출신 탑모델 알렉시나 그레이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그레이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5일째이며 점차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엄은 "처음엔 단순히 식중독에 걸린 줄 알았다"며 "첫날엔 계속 토를 하고 화장실에 갔으며 이후 발열, 오한, 어지럼증의 증상이 연달아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차 숨이 가빠왔고 가슴이 답답해 말을 하기 힘들 정도였다"며 "혼자 침대 밖으로 나서기도 힘든 상태였고 먹는 것조차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레이엄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부디 심각성을 인지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1990년생인 영국 모델 알렉시나 그레이엄은 지난 2017년부터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서기 시작했다. 작년년부터는 '빅토리아 시크릿' 공식 모델인 '빅토리아 시크릿 앤젤스'에 합류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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