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지난 22일까지 누적 138명의 감염자가 있었지만, 9일 만인 이날 총 521명이 돼 4배가량으로 급증했다.
도쿄도는 지난 25일 도지사가 "감염 폭발의 중대 국면"이라면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에 위기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클럽, 술집 등에서의 의심 사례가 많아 이들 장소의 출입을 삼가달라고 하고 있다. 일본 중앙정부도 26일부터 코로나19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대응하는 중이다.
산케이신문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환자와 전세기편 귀국자를 빼고 이날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이 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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