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장제원 의원의 병역 기록 사항에 따르면 노엘은 지난해 12월 신체등급 4급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판정받았다.
신체등급 4급은 공공기관이나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앞서 노엘은 지난 해 9월 7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 측정 결과 노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직후 노엘은 지인 A씨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또 허위로 보험사고 접수를 해서 보험처리를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월 노엘을 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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