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는 9786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5408명으로 전날보다 180명, 사망자는 162명으로 4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제이미주병원 등 집단감염 영향으로 대구 신규 확진자가 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이틀간 23명(29일), 14명(30일)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벌어지는 서울과 경기에서도 각각 24명, 13명 등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후 △인천 6명 △대전 2명 △경북 2명 △충남 1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이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 환자 중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5명이다. 이날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518명으로 늘었다.
국내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총 40만건을 넘겼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 0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을 포함해 41만56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중 38만38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6892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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