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KCC글라스,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페인트·바닥재 1위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0.03.31 10:15



KCC와 KCC글라스가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K-BPI는 올해 22년째를 맞는 국내 대표적 브랜드 평가 지표다. 국내 산업군과 기업 브랜드 수준을 파악해 비교할 수 있도록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측정한다.

KCC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이번 조사에서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 건축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인 '숲으로'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숲으로는 유해물질 함유 및 방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페인트 대표 브랜드다.


'숲으로 웰빙'과 '숲으로 올인원'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 아니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함께 획득했다.

가정용 바닥재 부문에서는 KCC글라스의 바닥재 브랜드인 '숲'이 여러 경쟁사를 제치고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내는 로열티 파워 전반에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K-BPI 1위 선정은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변치 않는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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