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30일 공식 블로그에 가락1동에 사는 16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A씨는 귀국 후 27일까지 외출을 하지 않다가 28일 오후 5시29분 빽다방 송파역점을 방문했다. 이날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29일 오후 8시45분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는 30일 오후 1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송파구는 "최근 해외를 방문한 사람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지역 주민은 2주간 자율적으로 자가격리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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