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 회장 작년 연봉 52.5억원…1년새 52% ↑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20.03.30 22:41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연봉도 46% 올라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제공=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52억52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LS가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급여로 24억3400만원, 상여금으로 28억17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18년 보수 총액(34억4800만원)보다 52% 오른 수치다.

회사 측은 "구 회장이 글로벌 사업전략을 추진해 그룹 발전에 기여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구자균 LS ELECTRIC(구 LS산전) 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40억3700만원을 받았다. 급여 23억2400만원, 상여 17억600만원이다.


상여금이 2018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보수 총액이 2018년(27억5700만원)보다 46% 올랐다.

회사는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및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기술력 강화 등에 주력해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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