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LG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보수 총액으로 53억9600만원을 받았다. 급여 43억3600만원, 상여 10억6000만원 등을 수령했다.
구 회장은 총수가 된 첫 해인 2018년 12억7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6월 그룹 지주사 ㈜LG 회장직에 오른 그는 7월부터 12월까지 기본급과 역할급 각각 8800만원을 더한 급여로 10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또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상여 2억1200만원도 받았다.
권영수 부회장은 급여 17억900만원에 상여 6억2600만원을 합해 총 23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구본준 전 부회장은 121억4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5억2200만원, 상여 17억4000만원에 퇴직소득 98억4200만원을 합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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