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는 한 번의 조작으로 공유형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는 '터치앤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터치앤고는 별 다른 조작없이 스마트폰을 한 번 대는 것만으로 '전동킥보드' 등 공유형 모빌리티를 구동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꺼내 앱(애플리케이션)을 켜고,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하는 등의 구동 절차를 거쳐야 했다.
지바이크는 터치앤고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스마트워치 등 다른 기기에서도 터치앤고 서비스를 적용해 이용자들이 더 간단하게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기존에는 공유 모빌리티 이용까지 30초 정도가 걸렸는데, 터치앤고 서비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만질 필요도 없이 단 2초면 끝난다"며 "모빌리티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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