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0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가능하면 내일(31일)쯤 국민들에게 말할 수 있는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3월 예정이었던 전국 학교의 개학을 4월6일로 연기했다. 다수의 학생이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된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4월6일 개학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4월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 국민에게 권고했다. 하지만 매일 100여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해 개학 시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는 여전하다.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4월6일 학교 등교보다 고등학생 중심 온라인 개학을 통한 원격 교육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