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월 6일 개학 여부, 내일 발표한다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20.03.30 13:02
정부가 31일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등의 4월 6일 개학 여부에 대해 발표한다. 현재로선 고등학생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0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가능하면 내일(31일)쯤 국민들에게 말할 수 있는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3월 예정이었던 전국 학교의 개학을 4월6일로 연기했다. 다수의 학생이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된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4월6일 개학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4월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 국민에게 권고했다. 하지만 매일 100여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해 개학 시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는 여전하다.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4월6일 학교 등교보다 고등학생 중심 온라인 개학을 통한 원격 교육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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