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55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포인트(1.07%) 오른 528.4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6% 하락한 513.13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하락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7%대 강세고 섬유의류, 제약, 소프트웨어 등이 3~4%대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 지수의 상승을 이끈 것은 온라인 교육과 제약 업종이다. 정부가 당초 다음달 6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추가로 연기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온라인 교육주 상당수는 20%이상 급등했다. 대교, NE능률, 비상교육, 아이스크림에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메가엠디, 메가스터디, 디지털대성 등도 두자릿수 상승세다.
제약업종 중에서는 경남제약이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패치를 독점 공급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멕아이씨에스, 진원생명과학, 메디아나 등 제약·의료 기업들도 코로나19 수혜주로 거론되며 주가가 급등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31포인트(1.82%) 내린 1686.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2.76% 하락 출발한 것을 감안하면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 개인이 2874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9억원, 72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