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빅데이터 한 곳에...정부, '빅데이터 지도' 서비스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20.03.30 12:00
국가 빅데이터 지도(http://www.bigdata-map.kr/)의 데이터 상황판/사진=캡처
국내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지도가 서비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데이터지도, www.bigdata-map.kr )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금융·환경·문화·교통·헬스케어·유통·통신·중소기업·지역경제·산림 등 10개 분야에 걸쳐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중이다. 데이터지도는 이용자가 한 곳에서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쉽게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데이터지도에 접속하면 상황판을 통해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이 생산‧개방하는 데이터 현황을 분야별, 유형별, 주제별, 지역별로 구분한 통계정보를 볼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바탕으로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맨틱 검색을 통해 일반인도 데이터 분석‧융합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공식 홈페이지(ncov.mohw.go.kr)를 ‘데이터지도’에 연결하고 코로나19와 연관된 정보, 리포트, 기사, 학술연구 자료 등 시의성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콘텐츠를 확충하고 AI 개발 필수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AI허브나 데이터 유통·거래를 지원하는 데이터스토어 등 다른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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