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기술 인재부터"… 현대차 R&D 신입·경력 채용 개시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 2020.03.30 09:44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신입직원 채용 포스터.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총 62개다. 신입사원은 △수소연료전지 △차량 아키텍쳐 △전동화·샤시·바디 시스템 △전자제어 △상용차개발 △제품기획(PM) △전략·지원 등 23개 직무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경력사원은 △수소연료전지·배터리·전동화·자율주행 시스템 기술개발 △첨단소재 및 친환경에너지 기술개발 △소프트웨어 제어 △차량보안 △해석 △사용자 경험(UX) △사업기획·개발 △특허개발 △기술기획 △디자인전략·홍보 등 39개 직무를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제한된다.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력 보유자 및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다.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서류 접수마감 기준 신입사원은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경력사원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연료전지와 차세대 배터리 분야 등 직무는 접수기간 제한 없이 각 공고에 따라 상시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 채용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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