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못하면 먹으세요"…그랜드 인터컨, 벚꽃 케이크 판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20.03.30 11:19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 4월 한 달 간 '체리 블로섬 케이크' 한정판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4월 한 달 동안 호텔 베이커리 그랜드 델리에서 벚꽃을 형상화한 '체리 블로섬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사진=파르나스 호텔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해 벚꽃 구경이 물 건너 갔다는 아쉬움이 크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보는 즐거움' 대신 '먹는 짜릿함'으로 벚꽃구경을 대체할 수 있는 '체리 블로섬 케이크'를 4월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인기 베이커리 그랜드 델리가 선보이는 이번 케이크는 화사한 화이트와 핑크컬러의 케이크 위로 페이스트리 셰프가 정성껏 수놓은 수십 여개의 화려한 벚꽃잎 장식이 특징이다.

섬세한 모양새에 조화로 착각하지만 실제 먹을 수 있는 달콤한 버터 크림으로 만들어져 입 안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항산화 효과가 높고 버터류 같은 성분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당근을 주 재료로 시트를 만들어 건강도 신경 썼단 설명이다.


이번 케이크는 최근 벚꽃이 만개하는 봄나들이 시즌이 왔지만 코로나19로 벚꽃놀이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상춘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만들었다. 실제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가 전면 통제 되고, 전국 대표 벚꽃축제들도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이다.

호텔 관계자는 "밖으로 나가서 마음껏 벚꽃놀이조차 즐기기 어려운 요즘 케이크 한 조각으로 벚꽃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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