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코로나19 '5번 확진자' 사망

머니투데이 박수현 인턴기자 | 2020.03.30 09:29
/사진=의정부시청 홈페이지
경기도 의정부에서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사망했다.

30일 의정부시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주 소재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자인 5번째 확진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환자는 지난 16일 페렴 증상으로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17일과 1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25일 폐렴이 호전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해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28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29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저녁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이 확정됐으나, 환자상태 악화로 이송 불가 판정이 났고 이튿날인 30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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