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요양시설 IoT로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 만든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20.03.30 09:13

공기 살균기, 낙상 감지 센서 등 실증 예정… 2021년 상용화 목표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를 포함한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의 개념 예시./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 세이프티랩, 헬스케어 기기 전문업체 다우코리아와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활용한 헬스케어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요양 시설처럼 노인 대상의 시설에서 필요한 기기들을 IoT 기술로 손쉽게 제어하고 관리하는 '실버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한다.

3사는 실버 헬스케어의 첫 번째 솔루션으로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에 무선통신 기술을 더한다.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는 실내 공기와 문 손잡이, 책상 등 물체 표면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는 기기다. 요양시설처럼 다수가 생활해 공기 감염이 높은 시설물에서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3사는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증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LTE 기반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시설 내 공기질 자동 관리 △위급상황 시 양방향 비상 통화 △이상 변화 감지 시 담당자 자동 연결 등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하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노인층 대상으로 낙상 사고를 감지하는 ‘낙상 감지 센서’와 같이 건강 상태·안전·위생 등 실버 헬스케어에 적합한 다양한 기기를 발굴해 내년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실버 헬스케어 시설에서 통신과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헬스케어 관련 기술력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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