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무난한 1분기 실적 전망-KB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 2020.03.30 07:57
KB증권이 30일 GS건설에 대해 수주업종 특성상 코로나19와 유가하락이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올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500억원(-2% YoY, -8.9% QoQ), 영업이익은 1888억원(-1.4% YoY. +3.6% QoQ)을 기록하면서 모두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감소 속에 원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겠지만 판관비 감소(지난해 1분기 성과급 반영)로 무난한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부동산 정책과 급락한 유가를 감안하면 주가의 급반등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주택부문의 이익률, 주택사업 보증범위 축소, 해외부실 감소 등을 감안하면 거시환경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도 과거와 같은 재무구조 훼손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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