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유망주 공격수 카자이아 스털링(22) 얘기다. 28일(한국시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털링에게 1군 기회를 줄 계획이 없으며, 앞으로 다른 팀의 이적 제안을 기다릴 것으로 전해졌다. 스털링은 팀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전 토트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하지만 1군 기회가 꾸준하지는 않았다. 이에 스털링은 토트넘에서 떨어진 채 선수 경력을 쌓는 중이다. 지난 해부터 선덜랜드, 돈캐스터 등 잉글랜드 하부리그에서 임대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에 복귀한다고 해도 어려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토트넘도 스털링의 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27), 손흥민(28) 등이 장기부상을 당해 공격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런 악재 속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18세 공격수 트로이 패롯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스털링의 경우 상황이 더욱 좋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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