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섭, 생애 첫 광고 촬영…99년생의 애어른 매력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20.03.29 10:28
조명섭./사진=유튜브 조명섭의명서방TV 영상 캡처
트로트계 샛별 조명섭이 첫 광고 촬영장에서도 '애어른' 면모를 뽐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조명섭이 생애 첫 광고 촬영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명섭은 쌀 광고 촬영을 앞두고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에 앞서 광고 시안을 보던 조명섭이 "이 광고를 잘 찍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이런 광고는 박보검 형만 찍는 거 아니냐"며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광고 촬영 경험이 있는 매니저는 조명섭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명섭의 매니저는 이영자의 매니저였던 송성호 실장이다.


조명섭은 송 실장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격려 덕분에 긴장을 풀고 광고 촬영에 들어갔다. 조명섭은 "참 맛나네" "뭔 놈의 밥이 그렇게 맛있대?" "자꾸자꾸 생각나는 밥맛" 등의 광고 대사를 매끄럽게 소화해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들은 조명섭의 연륜이 묻어나는 어르신 말투, 구수한 애늙은이 매력에 감탄했다.

반면 광고 선배로서 여유를 보이던 송 실장은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조명섭은 그런 그에게 괜찮다며 응원을 보냈다. 송 실장은 조명섭의 모습에 "프로는 역시 다르다. 타고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서 조명섭을 본 하승진은 그의 성숙한 모습에 "나이가 혹시"라고 물었다. 이에 조명섭이 "22세, 99년생 개띠"라고 답하자 하승진은 "거짓말"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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