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약 8시간 동안 뉴욕 봉쇄 논란을 불러일으킨 후 늦은 저녁 트위터에 "강제 격리는 필요하지 않을 것(A quarantine will not be necessary)"이라고 썼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태스크포스팀과 3개주의 주지사들과 논의한 결과 격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뉴욕주 전체와 인접한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일부를 봉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말해 '강제가능한 격리(enforceable quarantine)'로 인한 위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7분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5547명이며 이 가운데 뉴욕주가 5만2318명으로 약 절반을 차지한다. 이 중 대부분인 2만9158명인 뉴욕시에서 나왔다. 미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2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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